[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불가 결정을 내린 가운데, 삼성그룹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1.54%(3만3천원) 오른 217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0.23%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장 초반 상승 반등해 2.10%까지 올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우는 1.58% 삼성전기는 1.84%, 삼성카드는 0.63%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삼성물산은 4.56%(6천원) 내린 12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53%, 삼성SDI는 2.14%, 삼성중공업은 0.90%, 삼성증권은 0.56%, 삼성화제는 0.74% 내림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여부를 검토한 결과, 지주회사 전환이 삼성전자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전환 과정에서 여러 이슈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사회와 경영진은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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