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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B손보·캐피탈 급등…KB금융 완전자회사로


한국證 "불확실성 제거와 ROE 개선에 주목"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KB금융지주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세 종목 모두 급등세다.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25%(4천550원) 오른 3만2천55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캐피탈은 6.86%(1천750원) 상승한 2만7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이 전 거래일 대비 1000%가량 증가했다. KB금융은 5만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66%(2천250원) 상승했다.

지난 14일 KB금융지주는 KB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주식을 공개 매수하고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KB손해보험의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3천원, KB캐피탈은 주당 2만7천500원으로, 공개 매수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현재 KB금융지주는 양사의 최대주주로 KB손해보험의 지분 39.81%, KB캐피탈의 지분 52.02%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의 순차적 추진은 두 가지 불확실성을 모두 제거시켜 주기 때문에 KB금융의 상승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맞춰 주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며 "KB금융의 자회사 포트폴리오 관련 불확실성 제거와 ROE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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