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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은행株 강세…대우조선 불확실성 해소


증권가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은행 부담 적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은행주가 강세다. 대우조선해양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79%(900원) 오른 5만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1.28%, 신한지주는 1.24%, 우리은행은 1.13%, 기업은행은 0.80% 오름세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으로 은행들이 잠재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분석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구조조정 방안은 전반적으로 시중은행들에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긍정적인 조치"라며 "우려와 달리 시중은행들의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이 없고, 자율협약 선에서 구조조정 방안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장은행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고, 순이자마진(NIM) 상승반전에 따른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충당금 부담이 큰 하나금융도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발생으로 일부 상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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