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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2180선 돌파…삼성전자도 최고치


외국인과 기관 동반 '사자'…지수 견인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218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1%(21.51포인트) 오른 2178.3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0.2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곡선을 이어가다 오전 11시 56분께 2181.99까지 치솟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8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해 1천476억원어치를 샀다. 9거래일 연속 '팔자'세였던 기관은 현재 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천9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는 3.60%, 운수창고는 2.07%, 의약품은 1.68%, 서비스업은 1.66%, 증권은 1.37%, 제조업은 1.27%, 화학은 1.13% 상승했으며, 은행은 0.78%, 보험은 0.75%, 금융업은 0.47%, 섬유의복은 0.40%, 음식료품은 0.4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9%(2만5천원) 오른 2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213만4천원까지 오르며 지난 17일 세운 사상 최고가(212만5천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우도 1.42% 오름세다.

시총 2위로 올라선 현대차는 전일 대비 7.99%(1만2천500원) 오른 1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법인의 신차 출시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장 중 한 때 16만9천5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3일 세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한국전력은 0.22%, 네이버는 5.13%, 삼성물산은 0.38%, 현대모비스는 3.66% 오름세다. 반면 SK하아닉스는 보합, 포스코와 신한지주는 각각 0.34%, 0.51% 떨어지고 있다.

한편,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04%(0.27포인트) 내린 608.8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26%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 10시 13분께 612.13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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