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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강세…실적 호조+자사주 매입


매수 상위 창구에 외국계 증권사 줄줄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전자가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재개에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0.47%(8천원) 오른 19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1.37% 올랐었다. 매수 상위에는 메릴린치, 도이치증권,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천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3분기 만에 최대치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5조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보통주 102만주와 종류주(우선주) 25만5천주를 총 2조3천256억원에 취득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총 3조8천50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1주당 배당금액은 보통주가 2만7천500원, 종류주가 2만7천550원으로, 시가 배당률은 각각 1.53%, 1.9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주주총회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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