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6~8일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2회 FIA(국제선물업협회) 아시아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와 거래소 등 1천여명의 파생상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거래소는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1대1면담을 통해 국내의 시장 친화적 제도, 인프라 조성 등을 부각해 기존 참가상품의 거래를 확대하고, 신규상품 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등 신흥지역 투자자 유치를 위해 현지 금융투자업자와의 공동 세일즈 이벤트 개최를 추진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글로벌 자기거래 투자자 등 다양한 유형의 신규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유럽선물거래소(Eurex)와 유로 스톡스50 선물·미니코스피200 선물 등 신규 교차상장 상품 거래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협의할 예정이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와의 추가 연계사업 발굴 및 CME 연계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마케팅 활동 후에도 2017년에 미국·영국·호주 등 글로벌 금융허브지역과 신흥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 벌여 KRX 파생상품시장의 수요기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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