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 개시

[조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상해A, 미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담보로 최대 5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 유동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주식 평가금액의 50%(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담보유지비율은 170%다. 대출금리는 7.5~9.5%다.

상해A주식, 미국주식, 홍콩주식 중 대출가능 종목으로 지정한 종목에 한해 180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대출가능 종목이 변경되더라도 기존에 받은 대출은 유지된다. 담보대출 가능종목에서 탈락한 경우 해당 종목으로 대출 연장은 불가능하다.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PWM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외주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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