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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관련주, 사업성 부각되며 상승 중


[이부연기자] 근거리무선통신(NFC)관련 업종들이 24일 5% 이상 오르면서 향후 사업성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8.67% 오른 1만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시아 역시 6.09% 급등한 7천140원, 유비벨록스도 5.42% 뛴 2만5천300원을 기록 중이다.

NFC관련 테마주인 이들은 변동성이 큰 8월 장 속에서도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솔라시아의 경우 7월 29일 5천200원에서 8월달 들어 20% 이상 오르면서 7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8월 들어 10% 이상 폭락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상승했다.

솔라시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SKT와 KT에 200억원 가량의 유심칩 납품 계약을 완료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다.

케이비티 역시 7월 말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7월 26일 1만2천700원이던 주가가 현재는 1만6천원까지 올라섰다. 코스피 급락에 8월 중순 주가가 휘청하기는 했으나 이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유심칩 업체인 이들은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인 NFC는 모바일 결제, 출입통제 장치, 교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T, KT 등 주요 통신사들도 NFC 기술이 장착된 스마트폰 및 휴대폰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연구원은 "NFC 탑재 스마트폰 활성화 및 전자주민증 도입이 예상된다"면서 "케이비티의 경우 하반기에는 태국 NID카드 및 NFC USIM 매출증가세로 지난해보다 93%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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