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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공모가 29800원…수요예측 경쟁률 79.33대1


"주주들과 함께 성장할 것"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2만9천800원에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 희망가 밴드인 2만8천300~3만3천800원에서 3만1천원 이상에 신청한 기관이 72%를 넘었지만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시장 친화적적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기업 가치를 올려 주주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공모가 확정 공시에 따르면 국내외 총 423곳의 기관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단순 경쟁률은 79.33대 1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정보통신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최종 협의 끝에 2만9천8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천3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유입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 4차 산업혁명 분야 신기술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chain), 모바일(Mobile), 인공지능(AI) 등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플랫폼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금융, 의료, 유통, 결제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상장 후에도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및 글로벌 시장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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