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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질주…사상 최고가 '눈앞'


MLCC 호조세에 실적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호실적이 기대되는 삼성전기가 전날 급등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상 최고가 돌파도 머지 않았다.

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32%(2천원) 오른 15만4천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5만7천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장 이래 최고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장중 기준 삼성전기의 사상 최고가는 2010년 7월19일 기록한 16만원이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MLCC는 공급 부족 여건 속에서 우호적인 가격 동향이 이어지고, 내부적으로 생산성 안정화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삼성전기의 이익증가 추세가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MLCC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갤럭시 노트9'용 부품 출하가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서 진행되고, 해외 거래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8만5천원을 제시했고, 키움증권, 리딩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8만원을 제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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