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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전쟁에도 6일만에 '반등'


외국인 주도로 저가매수 유입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중 무역전쟁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전날 급락을 만회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80%(18.69포인트) 오른 2360.15를 기록중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15%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 추가로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가 커졌다.

독일증시가 1.22%, 프랑스가 1.10%, 영국은 0.36% 내리는 등 유럽 주요증시도 하락했다.

하지만 국내증시는 최근 연일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외국인 주도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4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10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네이버가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1.08%(8.83포인트) 상승한 824.0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109.10원에 거래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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