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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엑사이엔씨, '약세'… 범LG家 효과 빠졌나


과거 주가조작 휘말려 고난겪은 회사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범 LG가로 주목받으면서 급등했던 엑사이엔씨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엑사이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1.89%(35원) 하락한 1천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사이엔씨는 고(故) 구인회 LG 초대회장의 6남인 구자극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 첨단산업 설비, 인테이어용 고급 파티션 등의 시공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또 종속회사로 사물인터넷(IoT), 스피커 제조사 등을 갖고 있다.

지난 21일 엑사이엔씨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로 범 LG가가 주목 받으며 6%대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아직 승계나 그룹 재편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범 LG가라는 이유로 단순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은 2004년 장남인 구본현 전 대표에게 회사를 맡겼다가 2010년부터 다시 엑사이엔씨의 경영 일선에 나선 바 있다. 구본현 전 대표가 주가조작 및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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