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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 스팩상장 통해 신성장동력 드라이브 가동
동부스팩3호와 합병상장 초읽기
2018년 05월 17일 오후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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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송네오텍이 동부스팩3호를 통한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Mask) 공정장비 기술에 더해 라미네이터(Laminator)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합병상장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23년간 마스크 설계 및 해석, 인장 기술 사업을 영위해온 만큼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매출처로 확보해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1996년 12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IPO 사무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있다. 중화권 시장에서의 업력이 올해로 18년째란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한송네오텍은 BOE, AUO, CSOT 등 중화권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중화권을 필두로 한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의 71%나 됐다.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넓혀갈 것이란 설명이다.

최 대표는 "해외 매출에서 25%를 차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업체 BOE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청두에 제4공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화 전략 차원에서 중국 유수 대학 전자통신 유학생을 발탁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기계과 출신인 최 대표는 마스크 설계와 해석 기술을 직원들에게 직접 교육시키고 있다. 학벌위주의 승진제도를 타파하고 능력위주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최 대표는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01년 전문경영인으로 한송에 합류했다"며 "한송네오텍에서 능력 제일의 인재를 육성해 OLED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 우량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스팩상장에 대한 합병승인을 위해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을 연다. 안건이 승인되면 28일 합병이 완료되고 내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다. 상장 조달금액은 약 95억원이다. 이들은 단기 차입금 상환(30억원), 연구개발(20억원), 신성장동력 투자, 운영자금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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