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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식, 주가 과열" 경고등


KTB證 "정책 기대감 외 펀더멘털 변화 없어…후유증 우려"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제약/바이오 주식들의 주가 과열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 셀트리온, 신라젠, 티슈진 등 바이오업종 종목들은 정부의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발표 등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제약/바이오 업종 주가 강세는 정책 기대감에 의존한 국내 시장만의 독자적 행보"하며 "실적 개선 및 R&D 기대감 회복 대비 과도한 주가 상승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이슈들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말 연초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지만, KTB투자증권의 분석대상 다수 제약사 주가가 현재 제시하고 있는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이 10% 미만밖에 남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한 달 간 펀더멘털(기업 기초여건) 변화 요인이 없었기에 단기에 목표가를 상향할 만한 근거가 빈약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8년 최선호주로 제시한 녹십자와 한미약품에 대해서도 현재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이 5% 내외라며 추가 매수를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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