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위한 합동포럼' 개최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준법감시 강화 및 불공정거래 조사 방향 합동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유삼 자본시장조사단장이 '최근 불공정거래 동향 및 향후 조사방향'을, 강 전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장이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사례 및 시사점'을, 김영춘 시장감시위원회 상무가 '상장법인의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상장법인의 준법감시 강화 필요성과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체계의 구축방안, 불공정거래의 최근 동향 및 불공정거래 조사의 향후 정책적 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상장법인 임직원이 연루된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실제사례도 소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상장법인의 내부통제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기를 바란다"며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상장법인의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구축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거래소, 새 이사장 후보에 정지원 증권금융 사장

• 거래소, '코스피 200 예측배당지수' 시리즈 2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