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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영화테크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社 도약"
북미·중국 등 해외시장 확장중 …전장부품 사업도 확대
2017년 10월 10일 오후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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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부품기업 영화테크(대표 엄준형)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영화테크는 자동차 핵심 전장품인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및 이차전지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정션박스란 배터리로부터 공급받은 전원과 신호를 분배해 각 전장품에 전달하고 회로를 보호하는 차량 핵심 부품이다. 정션박스는 다른 단품들과 달리 자동차 개발 초기부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업체와 함께 설계·디자인을 진행한다.



영화테크는 지난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스마트 정션박스 양산 공급에 성공했다. 현재는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원 보드 PCB(1 Board PCB) 타입 정션박스와 한번의 볼팅으로 복수의 커넥터를 체결하는 원 볼트(1 Bolt) 타입 정션박스의 설계·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화테크는 GM 글로벌에 10년 이상 전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4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현재 한국·북미·상하이 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LG전자, 한화테크윈 등의 1차 협력업체이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2차 협력업체다.

지난 2010년 북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중국 심양 생산 법인, 2016년에는 중국 우시 생산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도 지속 확장 중이다. 영화테크의 지난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60.4%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8% 성장한 613억 7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5억1천900만원, 당기순이익은 55억8천700만원으로, 각각 91.45%, 108.3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81억3천500만원, 영업이익 35억8천6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7.3%에서 지난해 10.6%, 올해 상반기 12.8%로 지속 성장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78.5%에서 지난해에는 59.6%, 올해 상반기에는 42.0%까지 감소했다.

영화테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리유즈(reuse), 전장·전기차 부품 통합 모듈화 등 관련 사업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엄준형 대표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스마트 정션박스 기술개발을 통해 축적한 전자제어통합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와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투자했다"며 "지난해 중국과 본사 인근에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향후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발전 단계에 맞춘 글로벌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등 세계 시장 확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및 유럽 등지에는 고부가, 고기술 기반의 스마트 정션박스를 공급하고, 세계 최대 완성차 시장인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는 저가형 정션박스를 시작으로 점차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엄 대표는 "지속적인 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개발 및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모 자금은 ▲배터리 리유즈(reuse) 등 신규사업 투자 ▲전기차·이차전지 부품 양산라인 및 자동화 설비 등 시설 투자 ▲신기술 및 차세대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공모 주식수는 총 88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2천500~1만5천500원이다. 오는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17~18일 청약을 진행한 뒤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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