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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 1조원 재돌파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안정적인 성과 추구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의 수탁고가 1조원을 재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6월 30일 설정 후 올해로 국내 출시 8주년을 맞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지난 20일 현재 순자산 기준 1조69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하이일드 채권에 연초 이후 20일까지 7천400억여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AB FCP I – 글로벌 고수익채권 포트폴리오'를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하는 이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달러표시 이머징 마켓 채권, 현지통화표시 이머징 마켓 채권 등에 분산투자 한다.

50여개국 1천여개에 달하는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지난 8월31일 기준 올 들어 5.10%의 성과를 기록했다. 1년, 3년, 5년 수익률도 각각 7.74%, 13.30%, 36.22%를 기록하고 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수익 채권은 국채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경기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오히려 양호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채권 섹터간 상이한 특성을 파악해 투자에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이머징 채권, 미국 모기지 채권 등 여러 투자 기회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상대적 가치'에 의거해 다양한 성격의 섹터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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