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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투자자 대상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열린다


금투협, 'K-OTC PRO' 17일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오는 17일 기관·전문투자자 대상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이하 K-OTC PRO)을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K-OTC PRO는 비상장주식이나 펀드지분 등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협회가 개설하고 운영하는 장외거래 플랫폼이다.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관투자자와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회원가입 신청은 K-OTC PRO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협회로부터 승인 받은 후 플랫폼 접속이 가능하다.

서비스 개시 후에는 비상장주식 거래를 위한 호가게시, 메신저를 통한 협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어 8월 초까지 서비스회원 대상 기업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및 계약서작성 관련 법률자문 신청 기능, 비상장기업의 자금조달 신청 기능, 국내외 투자대상에 대한 투자제안(Deal Posting) 게시판, 모바일앱(조회·알림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은 "K-OTC PRO 플랫폼을 통해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거래상대방 탐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기관·전문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리나라 사적자본시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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