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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트럼프노믹스에 다시 관심…수혜주는?


NH證 "9월 트럼프 세제개혁 법안 발표, 예산만기일 등 예정"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3분기에는 트럼프 경제정책 이벤트들이 다시 시작되는 만큼 시들해졌던 트럼프노믹스에 대해 다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3월24일 트럼프 케어가 하원을 통과하지 못한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트럼프 경제 정책 이벤트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노믹스에 재차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지난 5월4일 트럼프 케어(AHCA)가 하원을 가까스로 통과한 데 이어 7월 말이나 8월 상원에서 트럼프 케어(BCRA) 수정 법안이 표결될 예정이다.

올 9월 초 트럼프 세제개혁 법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31일 2018회계연도 예산 만기일과 10월15일 부채한도 협상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트럼프 경제 정책 실행을 위한 국회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9월 세제개혁법안을 발표하고 12월 국회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회계연도 예산에 포함된 인프라 투자 200억달러 역시 9월 31일까지 승인돼야 한다.

그는 "트럼프노믹스의 규제완화, 감세정책, 인프라 투자 실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그동안 실망감에 눌려있던 트럼프 수혜 업종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3분기 트럼프 정책이 가져올 변화로 인해, 그동안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됐던 금융, 소재, 산업재 등 트럼프 수혜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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