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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한국협회, 국제투자분석대회 참가자 모집


투자업계 근무 희망 학생 대상…7월중 신청서 제출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국제공인 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는 7월 한 달 동안 국제투자분석대회(CFA Institute Research Challenge)에 참여할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국내대회 참가팀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제투자분석대회는 CFA협회에서 향후 금융 및 투자업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분석 실무를 경험하게 하고, 전 세계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투자 분석의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CFA한국협회는 3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2016~2017년 대회 기준으로 75개국, 925개 대학에서 4천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내대회에서는 총 9개 대학 13개팀이 참가해 성균관대(학회명 S.T.A.R)가 한국대표로 올해 3월 아시아대회(태국 방콕에서 개최)에 참가했다.

2017~2018년 아시아 지역 및 글로벌 결선은 오는 2018년 4월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대회 우승팀은 한국대표로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게 되며, 여기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대표로 글로벌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팀은 국내대회 준비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기관 현업 실무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우승팀은 1차 예선(리서치 보고서 평가), 2차 결선(팀 별 발표)을 통해 선발된다.

국내대회는 트러스톤 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황성택)이 2014년부터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상금(500만원, 2016년 대회 기준)을 후원하고 있다.

CFA한국협회는 모든 참가팀에 기업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작성 관련 사전 트레이닝을 돕는다. 대회 규정에 따라 현업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을 팀별 멘토로 지정해 기업 분석·보고서 작성 및 발표 준비 등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재학증명서와 함께 CFA한국협회(webmaster@cfakoreasociety.org, rakyu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단, 2018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CFA한국협회는 2015년 대회부터 대학별 2팀까지 참여(이전 1개팀)가 가능하도록 대회 규정이 변경되고, 트러스톤 자산운용의 후원 등으로 대회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FA한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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