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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강자"


대신證 "OLED TV 확대로 프리미엄 TV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부문의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와 선점 효과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해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의 비중 확대로 H&A(생활가전) 부문의 수익성은 2017년, 2018년에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 관련한 기능이 추가되는 초프리미엄 시장 진출로 가전 부문의 평균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HE(TV·오디오)와 H&A 부문의 전체 영업이익은 연간 2조원씩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7~2018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프리미엄 TV로 브랜드 구축이 중요한데 LG전자는 가격 경쟁을 지양하는 동시에 대형TV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안정적인 마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수율 개선도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7천558억원, 매출은 9% 늘어난 15조2천6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및 TV 신모델 출시 관련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10%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업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전환이 지속되고 있고, 점유율 증가보다 저수익 모델 축소, 원가 개선에 주력하면서 전년 대비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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