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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證, 헤지펀드 첫 출시 당일 완판


"주식형 펀드 판매 시장 부진 속에서 이례적인 결과"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케이프 프리즘 레드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 헤지펀드를 출시한 직후 완판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근 부진한 주식형 펀드판매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은 케이프투자증권이 지난 10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인가 받은 후 처음으로 출시한 주식형 펀드로,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세부적으로는 ▲차익거래와 이벤트 드리븐( 각종 이벤트로 인한 가격변동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 ▲인덱스 추종과 헤지 ▲가치 투자와 공모주 투자 등 멀티스트래티지(Multi-Strategies)전략을 추구한다.

회사 측은 "차익거래 및 이벤트 드리븐 운용전략은 시장방향과 관계없이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기본 마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며 "인덱스 추종과 헤지 전략을 함께 활용해 손실위험을 제한하고 시장 상승 시 추종효과를 볼 수 있는 데다, 가치·공모주 투자로 시장과 상관성이 적은 저위험 투자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품의 프라임브로커(PBS)는 KB증권이 맡았다. 고객의 추가 요청에 따라 최초 설정액이 150억원에서 160억으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전사적으로도 헤지펀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1호 펀드는 매우 상징적"이라며 "트렉레코드를 잘 쌓아야 향후에 출시되는 펀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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