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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국내 최초 '달러 MMT' 출시


유동성 제고·환리스크 헤지 가능…예금자보호는 안 돼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KB증권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달러 특정금전신탁(MMT) 상품인 'KB 에이블 달러 MMT'를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MMT란 단기자금운용 금융상품으로 수익률 및 입출금이 자유롭고 당일 환매 가능하다. 단,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다.

KB증권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가입 고객은 자금의 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데다, 미국 달러는 국내법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인 만큼 미국 환율 변동성에 대비해 무역대금 등 운영자금의 환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 13일부터 상품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만 달러다.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KB 에이블 달러 MMT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기존에 저금리로 운용하던 대다수의 고객들에게 금리 경쟁력을 제공하는 KB증권만의 독창적인 상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신탁상품 개발에 힘써 지속적으로 폭넓은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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