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 오후 1시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세 부문의 ‘2016년 하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2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별 직무는 ▲개발 부문에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전략지원 부문에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IT, 재경, 경영기획, 홍보, 경영지원 등이다.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서류전형 결과는 10월 첫째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적성 검사 및 역사 에세이 전형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9일 실시하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면접 전형의 경우 1·2차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1차는 핵심역량 면접 및 직무역량 면접, 2차는 종합 면접 및 영어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사원 채용의 경우 2017년 8월 혹은 2018년 2월 졸업예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인턴 채용과 대졸 신입 채용은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1차 면접 전형을 실시하고, 이후 인턴사원 최종 합격자는 2017년 1월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실습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현대차 채용가이드북인 H-Book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형 일정 등 채용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자동차 채용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 진행 상황을 공유해 지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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