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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상반기 전 세계 13만598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포르쉐 아이콘 911, 전년 대비 약 30퍼센트 판매량 증가
2018년 07월 13일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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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르쉐 AG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13만 59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포인트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다시 한번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카 모델 '파나메라'는 전년보다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2만500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2만1천400대가 인도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마칸'은 4만6천600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고, '카이엔'은 2만8천700대가 인도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포르쉐 AG 영업과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911'이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포르쉐가 얼마나 강력한 브랜드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3만3천363 대가 판매되며, 미국(2만9천421대)을 제치고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수입 관세 인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해당 정책 발표 이후 상당수 고객이 차량 구매를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파악된다.

본 플라텐은 "포르쉐의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정치·경제적 상황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도전적인 현안 중 하나며, 유럽 시장에서는 미래의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도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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