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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스펙으로 국내 상륙한 레이싱카 'RADICAL SR1'


내달 14일 SR1 오너 위한 원메이크 대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극한의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레이싱카 'RADICAL SR1'이 국내 상륙했다.

유로 모터스포츠는 12일 레이싱카 레디컬 2세대 SR1 모델을 서울 강남 JBK 컨벤션 홀에서 국내 공식 출시했다.

SR1 2세대 모델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둔 레이싱 모델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와 최상의 스펙을 담아냈다.

SR1의 차체 디자인은 레디컬의 르망 출전 차량 디자인 팀에 의해 개발돼, 공차중량 490kg의 초경량 바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나믹한 성능과 주행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SR1에 탑재된 4세대 RPE-SUZUKI 1340㏄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h,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 능력으로 레디컬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SR1 2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의 전륜 공력성능을 향상시키고, 상위 모델인 SR3 RSX의 스타일을 지향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3천860㎜, 전폭 1천560㎜, 전고 1천20㎜이며, 르망 24시간 레디컬 경기 차량 개발팀이 개발해 일반 투어링카와는 차별화된 주행과 냉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을 고려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컴팩트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모양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유지하고, 옆모습은 유려한 곡선으로 우아함을 살려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전후방 LED 라이트까지 레이싱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준다.

레디컬 SR1은 엔트리 모델인 만큼 전반적인 내구성 향상과 세팅 난이도 완화 등 드라이버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라이버와 트랙 상황에 맞게 셋업 가능한 안티 롤바 구조를 채택해 누구든 나만의 레이싱카로 완성할 수 있다.

레디컬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레이싱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내달 14일 서킷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회 '레디컬 컵 아시아'가 열린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투어 국제 경기로 2018년 시리즈는 한국과 중국에서 총 6 라운드로 펼쳐진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사 레디컬(RADICAL)에서 제작한 SR1 모델을 중심으로 경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슈퍼카보다 빠른 운전의 강렬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차량인 SR1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모델로, 레이싱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운전하기 쉽게 설계된 것이 차량의 특징이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SR1 오너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유로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연습 및 드라이빙 교육을 비롯 레이스 참가·보관·수리·관리·운송 등의 전반적인 차량 운영 서비스를 지원해 레이싱카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유로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스피드 레이싱을 즐기는 국내 고객을 위해 내놓은 모델이"이라면서 "SR1은 레이싱카 특성상 일반 도로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하나 영암 서킷이나 인제 스피디움 등 레이싱 서킷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현재 출시가격에 전국 서킷으로 딜리버리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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