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차, 부산모터쇼서 새로운 디자인·고성능 기술 비전 공개


투산 페이스리프트 亞 최초 공개하기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새로운 디자인과 고성능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와 고성능 라인업 ‘고성능 N’의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 확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먼저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 ‘현대 룩’이라는 새로운 대자인 전략과 디자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와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이상엽 현대 스타일링 상무는 “최근의 전동화, 자율 주행, AI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디자인에도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독창적이고 고유한 감성이 있었던 현대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로 연결될 새로운 연결고리는 고객이 중심이 된 감성적 혁신을 지향하는 디자인, 새 디자인 방향성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통해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디자인 DNA 안에서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의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현대 룩’을 통해 현대 디자인 스펙트럼을 최대한 넓혀 나가 고객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을 보다 아름답고 편안하게 하는 특별한 감성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고성능 N의 글로벌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부사장은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은 고성능 N 모델은 물론 현대차 일반 차량에도 우수한 성능 구현을 위해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 뛰는 드라이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계속해 다시 N을 찾게끔 하는 것이 고성능 N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지 리더인 고성능 본격 스포츠카도 개발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이다.

고성능 N 볼륨 모델로는 현재 벨로스터 N, i30 N이 현재 출시됐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에 출시되는 고성능 N의 첫 모델이자 성능만을 위한 본격 퍼포먼스 스포츠카 벨로스터 N을 선보였다.

벨로스터 N은 서킷과 일상의 도로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일리 스포츠카다. 운전의 즐거움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현대차는 이날 자리에서 투산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파워트레인 사양을 강화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올 3분기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국 시승센터 등을 통해서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체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2천700㎡(약 81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공간은 ▲고성능 ▲벨로스터 ▲수소전기하우스 ▲디자인 ▲라이프 스퀘어 등 5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했다.

고성능 존에는 벨로스터 N,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경기용 쇼카 'i20 WRC' 차량과 함께 4D 시뮬레이터를 전시, 관람객에게 WRC 경기 차량을 직접 탄 듯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수소전기하우스 존에는 클린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NEXO) 차량 전시와 함께 수소에너지 생성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전기하우스 등을 조성했다.

벨로스터 존에는 신형 벨로스터 차량과 함께 벨로스터 LED 쇼카, 마블社와 협업한 벨로스터 앤트맨과 와스프 쇼카를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디자인 존에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과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으며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현대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인 클래스 등이 열린다.

전시장 가운데에는 더 라이프 스퀘어를 마련해 소통과 일상을 의미하는 광장을 콘셉트로 양산차, 월드 프리미어 차량인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전시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 부산모터쇼서 새로운 디자인·고성능 기술 비전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