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전성·상품성 높여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스파크'


첨단 능동 안전사양 추가해 전방위 안전성 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쉐보레가 23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쉐보레는 한국GM의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국내 고객들과 만난다.

더 뉴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GM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로, 새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또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높여 6월부터 내수·수출 시장 공략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면서 "더 뉴 스파크가 독보적인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 간 총 15개 신차와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계획을 미래 상품 전략으로 공개한 바 있다. 더 뉴 스파크는 경영정상화 방안 첫 주자로 본격적인 내수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신형 스파크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보다 풍부하게 크롬 엑센트를 적용했다. 또 공기역학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단부 그릴을 과감히 좌우로 확장해 더욱 강인하고 당당한 전면부 인상을 연출한다.

신형 스파크는 기존 모델보다 감각적인 색상을 더해 경차시장의 컬러 트렌드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신형 스파크에는 미스틱 와인, 캐리비안 블루, 팝 오렌지 등 새 외장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를 제공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더 뉴 스파크에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스파크는 시판중인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더 뉴 스파크에는 시속 60㎞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또 동급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더 뉴 스파크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시작 가격을 20만원 인하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트림별로 제공하는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하는 가격정책을 펼친다.

이 외에도 더 뉴 스파크는 음이온을 발생하는 이오나이저(Ionizer) 기능을 신규 적용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발렛모드를 적용해 운전자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천57만원 ▲LT 1천175만원 ▲프리미어 1천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1천15만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과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전성·상품성 높여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스파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