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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사업부' 출범…BMW 출신 수장 영입


국내외 상품기획·영업·마케팅 한데 모아 시너지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고성능사업부 조직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사업부를 이끌 수장으로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임원 출신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영입했다.

3월부터 본격 출범하는 '고성능사업부'는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 관련 국내외 상품기획·영업·마케팅 인력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및 BMW 고성능차 부문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사업 방향성을 기획하는 역할을 밭았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N모델인 'i30 N'과 올해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목적이다.

또한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 랠리와 서킷 경주 대회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전세계서 활약하고 있는 모터스포츠 사업은 더욱 강화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i30 N과 경주용차에서 보여준 기술력은 이제 막 고성능차 사업을 시작한 회사에서 만든 차라고 하기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며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국적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1987년 BMW 차체설계 CAD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후 구매, 품질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독일과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을 두루 거쳤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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