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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韓·中·獨에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5대 거점 완성…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협업, 공동개발 추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 혁신 기술 태동 지역 5곳에서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추진한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5대 혁신 네트워크 구축 계획은 이미 발표된 미국, 이스라엘에 이어 한국, 중국, 독일에 각각 추가 신설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 캐어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선도하고 이에 대한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를 출범한 바 있다.

전략기술본부는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효율성을 보다 강화하는 것은 물론, 그룹 전체의 신사업 플랫폼 구축 역량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중 우리나라에 신규 혁신 거점을 오픈 한다. 이어 연말까지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운영 총괄은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가 맡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은 다른 혁신 네트워크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과 차별화된 핵심 역할을 추가로 수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지역에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미래 그룹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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