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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23만3천여대 등록…최다 판매 BMW '520d'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1위, 7만대 고지는 못넘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17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3만3천88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8천861대로 1위를 기록했다. BMW는 5만9천624대로 2위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렉서스(1만2천603대), 토요타(1만1천698대), 랜드로버(1만7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천688대)가 차지했다. 렉서스 ES300h는 7천627대가 팔리며 2위에,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은 7천213대가 판매되며 3위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3만6천381대(58.5%), 2천~3천cc 미만 7만8천981대(33.9%), 3천~4천cc 미만 1만2천675대(5.4%), 4천cc 이상 4천813대(2.1%), 전기차 등 기타 238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만9천487대로 전체 판매의 72.7%를 차지했고, 일본 18.7%(4만3천582대), 미국 8.6%(2만19대) 순을 보였다. 연료별로는 디젤 10만9천929대(47.2%), 가솔린 10만148대(43.0%), 하이브리드 2만2천773대(9.8%), 전기 238대(0.1%)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수입차 시장은 전년 대비 약 9% 성장한 25만6천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7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중단으로 인해 성장의 폭이 제한되어 2016년 대비 약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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