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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수입차 거리에 문 연 '제네시스' 전시 1호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독립형 전시 공간, 체험·시승·구매 '원스톱' 서비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강남의 대표적인 수입차 거리인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독립형 전시 공간인 '제네시스 강남' 이 문을 열었다.

도시적인 느낌의 콘트리트 마감재를 활용한 2층 건물은 외벽에 붙은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 만으로 이곳이 제네시스와 관련된 장소라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

투명한 전면 창을 통해 전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여타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독특하게 설게됐다.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온전히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문을 열고 제네시스 강남 내부로 들어서자 G70부터 EQ900까지 제네시스 라인업 5종이 전시된 고급스러운 공간이 펼쳐졌다.

전시 차량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라운지 공간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천장 전체적으로 조명이 켜진 일명 '천장 면조명'이 적용되어 차량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제네시스 강남은 총 14명의 큐레이터가 상주, 이곳을 찾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다.

차에 대한 소개는 물론, 제네시스 라인업의 모든 외장 컬러칩과 우드, 가죽 내장재 등을 실제로 만지고 느끼고 조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차를 둘러보고, 원하는 모델에 맞는 내외장재까지 선택하면, 디지털 쇼룸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세부 옵션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 고른 차량의 견적서는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할 수도 있다.

제네시스 강남에서 특히 인상적인 공간은 시승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론치 베이'. 'Test drive room'이라고 적혀있는 론치 베이에 들어서면 마치 고급 주택의 개인차고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원하는 시승차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제네시스 강남은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큐레이터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라인업에 대한 설명, 시승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구매와 별개로 최대한 편안하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만약 고객이 구입의사를 밝히면 큐레이터는 이곳에 상주하는 전문 카마스터에게 고객의 취향에 대한 정보를 전달, 2층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양종모 큐레이터는 "제네시스 강남은 여타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장과 달리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강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일부에 한해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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