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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로 이미지 변신한 쌍용차, 2018년은 '코란도'


새해 첫 신차로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브랜드 체제 굳힌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소형SUV '티볼리'를 통해 젊은 브랜드로 변신에 성공한 쌍용자동차가 2018년은 '코란도'를 통해 'SUV 명가'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등 3개 브랜드 체제를 강화해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3일 2018년 첫 신차로 '코란도 투리스모' 마이너체인지(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코란도는 쌍용차에게 각별한 브랜드 네이밍이다. 1983년 처음 코란도 브랜드가 선보인 이래 최근까지 혁신적인 스타일로 SUV 시장에서 공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목적차량(MPV)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모델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과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대형 모델에 걸맞는 존재감을 갖췄고, 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 등에 모두 변화를 줘 강렬한 인상을 강화했다.

또한 G4 렉스턴에 탑재됐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라디오 자동주파수 변경기능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모두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2천838만~3천249만원, 전고를 확대한 고급 모델 샤토는 4천36만~4천69만원, 하이리무진은 5천220만원이다. 디자인과 주행성능,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 목표를 1만2천대로 정했다. 월 1천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코란도 투리스모는 편안한 승차감과 사양의 고급화로 국내 SUV와 MP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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