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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년 내수 68만9천여대…전년比 4.6%↑


해외 판매 8% 감소 "신차 효과에도 中 판매 부진 영향으로 고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8만9천여대, 해외 시장에서 381만6천여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5%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신형 그랜저, 코나, G70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 판매가 늘어난 68만8천939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시장 판매 급감으로 전체 글로벌 판매가 8% 이상 줄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 세계 시장에서 66만7천823대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투싼(64만5천309대)과 엑센트(41만1천835대), 쏘나타(29만6천299대)도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총 13만2천80대 판매되며 호실적을 이끌었고, 싼타페와 투싼, 코나, 맥스크루즈 등 RV 모델도 총 12만8천61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만9천762대, EQ900 1만2천300대, G70 4천55대 등 총 5만6천61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를 필두로 코나와 G70 등 신차가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신형 싼타페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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