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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7 내수 10만500대…전년比 9.5%↓


수출 17만6천여대로 역대 최고 기록 갱신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10만537대, 수출 17만6천271대로 총 27만6천8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9.5% 감소했지만, 수출은 20.5% 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북미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의 꾸준한 물량을 바탕으로 SM6(수출명 탈리스만)와 QM6(수출명 뉴 꼴레오스)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이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SM6는 2016년 대비 31.5% 판매가 줄어든 3만9천38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QM6는 디젤 엔진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꾀해 전년 대비 97.1% 판매가 늘어난 2만7천837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SM3 Z.E. 모델은 연간 2천14대를 판매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자극제 역할을 했다.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는 691대가 판매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017년에는 6시리즈의 핵심 차종 외에도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에도 새로운 세그먼트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신차의 품질부터 A/S까지 놓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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