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쏘나타와 그랜저 91만5천여대가 화재 위험성이 발견되어 리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 그랜저 2개 차종에서 전자장치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04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작된 쏘나타 51만265대, 2004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제작된 그랜저 40만5천18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내년 1월 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전원제어장치 추가장착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리콜이 이뤄지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약 1만대도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BMW 320d, 크라이슬러 300C 등 32개 차종 9천882대다. BMW 대상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크라이슬러 대상 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부품 교체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F 등 6개 차종,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레니게이드 515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오작동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AMG C 63 등 12개 차종 195대는 엔진 및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문제로 리콜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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