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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알타 그라하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동남아 상용 시장 공략 전초기지 구축"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알타 그라하그룹(이하 AG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 상용차 시장 공략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2일 서울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AG그룹은 내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상용차 전문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신설 합작 법인은 생산-판매-A/S 등 자동차 산업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생산은 투자비 및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반제품 조립생산(CKD) 방식의 위탁 생산이 추진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탁 공장 내 합작법인 전용 생산 설비를 갖춤으로써 품질, 납기 등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연간 2천대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 전무는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이 양국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근 국가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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