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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회장 승진…후임 한상윤 사장 내정


준법감시팀 신설 및 임원급 해당 업무 책임자 선임 예정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 후임 사장에는 한상윤 BMW 말레이시아 법인장이 내정됐다.

BMW코리아는 김효준 사장이 내년 1월1일부로 회장에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후임인 한상윤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내년 3월1일 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수입차 1세대 최고경영자(CEO)로, 1995년 BMW코리아에 재무 담당으로 입사해 수입차 최초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1998년 부사장을 거쳐 2000년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17년 동안 BMW코리아를 이끌어왔다.

후임인 한상윤 신임사장 예정자는 2003년 BMW코리아 입사 후 BMW 마케팅과 MINI 총괄, BMW 세일즈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BMW그룹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 사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김효준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법인 대표 역할을 맡게 되며, 한 법인장은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윤리경영 강화차원에서 준법감시팀을 신설하고 임원급 책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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