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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두바이 품질센터 구축


"중동·아프리카 권역 품질서비스 강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모비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품질센터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생산거점이 없는 지역에 품질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글로벌품질센터는 현지에서 품질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등 각종 법규에 대응해 품질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컨트롤타워인 품질본부가 글로벌시장 품질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네 곳에 품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두바이에 중동품질센터를 구축한 것은 중동·아프리카 권역 품질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현대·기아차 운행대수가 510만 대에 이르고, 중국과 북미, 유럽 다음의 큰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동·아프리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품질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또 현지 곳곳을 방문해 실차를 검증하는 필드분석원을 대폭 확충하고, 모니터링을 비롯한 각종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강윤식 현대모비스 품질본부장은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러시아·호주 등 주요시장으로 글로벌 품질거점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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