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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 첫 신차 '신형 벨로스터' 선봬


내년 1월 美 디트로이트모터쇼서 공개 예정, 주행성능 강화 초첨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 첫 번째 신차로 '신형 벨로스터'를 선택했다.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2세대 벨로스터를 통해 현대차가 가진 '프리미엄 유니크'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2세대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월드프리미어 모델로 출품된 뒤, 국내외 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8일 미디어프리뷰를 통해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개발 콘셉트 및 주요 변화 사양 등을 소개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현대차 내 FT팀이 지난 4년간 공들여 제작한 모델이다. 신형 벨로스터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현대차 상무는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함에 스포티 요소를 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모델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세대 벨로스터는 1+2도어나 센터 머플러 등 1세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풍부해진 볼륨감과 낮아진 전고로 쿠페 스타일의 느낌이 더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펀 투 드라이브'를 강조하는 모델답게 돌출형 내비게이션이나 컴바이너 HUD 등 편의 사양을 갖춰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개발하면서 취향이 명확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한 주행성능 강화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준중형 차량 최초로 주행모드 중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자동 변경해 차량을 제어하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이 적용됐고, 다양한 엔진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이퀄라이징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국내에서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의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하면서 캠페인 슬로건으로 '리브 라우드(Live Loud)'를 내걸고, 평범한 삶 대신 자신만의 주관과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고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론칭 전 도심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미리 체험하고 벨로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벨로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LED로 위장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등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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