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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북미 車부품시장 집중 공략


디트로이트, 토론토서 국내 51개사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코트라(KOTRA)가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의 대미(對美)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해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코트라는 현지시간 26일, 28일 각각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Korea Autoparts Plaza(KAP)'를 연속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파워트레인, 전장, IT, 신소재 등 자동차부품 주요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51개(토론토 37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회, 시장진출 설명회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5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8월까지 13% 감소했다. 우리기업 미국 현지 자동차생산 감소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코트라는 이번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현지시간 28일 디트로이트에서 '한미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미국시장 공략 해법으로 단기적으로는 ▲납품처 다변화 ▲현지 투자진출을 통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제고를, 중장기적으로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현지시간 26일 토론토에서 열린 KAP 캐나다에서는 마그나, 멀티매틱 등 현지 주요 기업 35개사가 참가해 차체, 동력, 제동, 전장 등 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및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코트라의 미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사업은 기술 융복합 파트너링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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