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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14~18일 특근거부·부분파업 돌입
'통역사 교체'건으로 갈등…노조 "카젬 사장, 진지하게 교섭 임하라"
2017년 09월 14일 오후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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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14일과 15일, 18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는 14일부터 사흘간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등 부분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전날 카허 카젬 신임 사장과 첫 임금협상 교섭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노조의 '통역사 교체' 요구를 카젬 사장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노조는 지난 7월 17일 부분 파업 당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다며 통역사 교체를 요구했지만, 카젬 사장은 통역사 교체를 거부했다. 양측은 한차례 정회한 뒤 교섭을 속개했으나 10분 만에 교섭을 중단했다.

교섭이 중단되면서 노조는 특근거부 및 부분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통역사 교체는 노조 자존심의 문제"라며 "카젬 사장은 이제부터라도 진정어린 태도로 진지하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5만4천883원 인상과 통상임금(424만7천221원) 500% 성과급 지급, '8+8주간 2교대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과 성과급 1천50만원 협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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