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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전기스쿠터 '위드유' 사전계약 돌입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성능으로 틈새시장 공략…기본형 650만원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전기차 전문 기업 새안이 27일 신개념 역삼륜 전기 스쿠터 '위드유(WID-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위드유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 구조에 3.98kWh의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역삼륜 전기스쿠터로, 최고속도 80km/h, 1회 충전 시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새안의 독자적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위드유는 강화 탄소강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기존 이륜차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장착해 눈길을 끈다.

위드유에는 정격출력 5kW, 최고출력 15kW 및 정격토크 24Nm, 최대토크 80N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전기 모터가 적용돼 최대 110km/h까지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이륜차 법정 최고 규정 속도인 80km/h를 최고 속도로 설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위드유는 별도의 차 키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제어가 가능하며, 한번 등록이 이뤄지면 일정 반경 내로 접근 시 제어시스템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인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루프타입과 오픈타입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 위드유의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타입에 상관 없이 기본형 650만원, 옵션에 따라 최대 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새안은 위드유 뿐만 아니라 사륜 기반 초소형 전기차 '위드(WID)'를 2018년 상반기에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용 새안 대표는 "위드유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전기 스쿠터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드유를 통해 운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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