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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Q 영업익 193억…전년比 42.6%↓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3기 매출 저조 탓"

[윤지혜기자] 호텔신라가 공항 면세점 판매 부진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천889억2천700만원, 영업이익은 42.6% 감소한 192억9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공항면세점의 저조한 매출 탓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4천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성장했으나 공항면세점 매출액은 23.5%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3기가 지난 1월 그랜드 오픈했을 때 초기 매출이 저조했다"며 "2분기에는 5월 중국 노동절 연휴 등 여행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공항점의 매출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 증가하고 영업적자 폭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6곳을 신규 오픈함에 따라 호텔·레저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2분기에는 서울과 제주호텔의 상품을 강화하고 신규 오픈한 호텔의 조기 안착에 주력해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을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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