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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양태훈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경쟁사와의 초격차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안정적인 궤도로 올렸다는 평가다.

한상범 부회장은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시장 성장이 둔화되던 지난 2012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M+', '아트슬림'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선도를 통해 LG디스플레이를 6년 연속 시장 1위 기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기존 LCD와 차별화 된 차세대 제품군인 'OLED·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성공.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도 적극적 경영을 통해 주요 메이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광저우 패널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이끌어내는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한 부회장은 1955년 생으로 연세대에서 요업공학을 전공한 뒤, 미국 스티븐슨공과대에서 금속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3년 금성일렉트론에 입사한 뒤, 2001년 LG필립스LCD 생산기술센터장(상무), 2006년 패널센터장(부사장), 2012년 LG디스플레이 대표(사장) 등을 역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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