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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6일 中 출장 "현장경영 보폭 넓힌다"


26일 선친 추모식 참석 뒤 중국行

[이영은기자]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경영 현장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첫 행선지는 중국이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 오전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오후 중국으로 출국한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 장쑤(江蘇)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無錫) 공장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있는 우한에틸렌 공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는 SK종합화학 및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사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첫 해외 현장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국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판단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자 계획 구상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4일 출소 직후 일주일 동안 주요 계열사 사업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한 이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M14 반도체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반도체 관련 46조원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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