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한계돌파, 올해 목표 반드시 달성"

[박영례기자] "우리의 한계를 정면돌파 함으로써 한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임직원 1천여명과 함께 결의 대회를 갖고 2015년 목표달성 및 혁신의지를 다졌다. 시장 선도를 통해 확고한 1등기업으로 거듭나자는 각오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임진각에서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를 슬로건으로 이같은 전사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16년간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이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한상범 사장 역시 평소 '나보다 우리!'를, '될 때까지, 끝장을 보는 혁신'을 강조해 왔다.

한 사장은 이날도 전 임직원에게 "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며 "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을 본받아, 철저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반드시 2015년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또 각 조직별로 역할을 다해 달라"며 "(대표 혁신 프로그램인) TDR이 혁신의 선봉이 되어 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율곡습지공원에서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결의 행사와 율곡길에서부터 임진각까지 10km의 혁신목표필달 걷기, 모두가 하나 되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특강 강사로는 세계 첫 2개 체급 그랜드 슬램 달성의 전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심권호씨가 나섰다.

이날 심 씨는 강연을 통해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만들어 가면, 반드시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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