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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제이티, 주당 130원 배당 결정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 결정

[김다운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제이티(대표 유홍준)가 1주당 13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제이티는 지난 2008년 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바 있으며, 올해 다시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 주식수는 약 669만4천주, 배당금 총액은 약 8억7천만원이다.

제이티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와 반도체 검사장비의 공급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의 개발 완료로 인해 연구비 등 고정비용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부터는 지난 8월 인수를 마무리한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및 유통 전문 회사인 씨앤지머트리얼즈의 실적도 연결됐다.

제이티 관계자는 "회사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2008년도보다 더 많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적 상승 및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 등 다양한 노력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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