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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메이크업 사업 강화


'에스쁘아' 독립법인 신설,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

[장유미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계열사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를 분할해 독립법인을 신설,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독립법인 신설에 따라 에스쁘아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콘셉트를 더 강화하고, 상품·마케팅·매장 등을 통합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립스틱 노웨어, 누드 쿠션 라인 등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 2020년에는 연간 1천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쁘아는 지난 1999년 향수 브랜드 빠팡 에스쁘아로 론칭된 후 지난 2002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으며, 2006년 4월 에뛰드와 합병되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전환됐다. 현재는 로드숍 20개, 백화점 3개, 면세점 3개 등 총 2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독립법인 신설로 책임경영 및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독자적 브랜딩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에스쁘아를 국내 메이크업 1위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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