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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도 통상임금 확대 잠정합의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3월 부터 소급적용

[박영례기자] 쌍용차에 이어 한국GM 노사도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GM 노사는 28일 23차 임단협 교섭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적용시기를 놓고 이견차를 보이다 이를 3월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노사는 이외에 기본급 6만3천원 인상, 타결즉시 격려금 650만원 지급, 연말 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29일 오후 1시 노조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한 뒤 투표 일정 등을 결정, 찬반투표를 거쳐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쌍용차도 지난 24일 완성차업계 중 처음으로 통상임금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반면 현대차는 통상임금 관련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는 29일과 31일 각각 13차와 14차 두 차례 임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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